주일설교

2026-04-26<엠마오의 식탁>
2026-04-26 14:49:1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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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출퇴근과 집안일 속에서 "내 인생의 의미가 고작 이거란 말인가?" 하는 일상의 허무함에 시달립니다. 우리는 위대하고 거룩한 일은 예배당이나 특별한 성취 속에만 있고, 평범한 일상은 세속적이고 가치 없다고 여기곤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런 환멸을 안고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의 평범하고 흙먼지 날리는 시골길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성전이 아닌, 허름한 집의 저녁 식탁에서 '떡을 떼실 때' 그들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부활은 거룩과 세속의 이분법을 깨뜨립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걸으실 때, 우리가 정직하게 흘린 땀방울, 직장에서의 수고, 묵묵히 해내는 집안일은 결코 우주로 증발해 버리는 헛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찬란한 '새 창조'를 지어가는 영원한 벽돌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의 가장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의 자리로 부활의 주님을 초청하십시오.

  소그룹 나눔 질문

1. [일상의 허무함] 매일 반복되는 나의 일상(직장, 학업, 가사, 노동 등)중 에서 가장 지루하거나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는 언제입니까? 나는 교회 에서 하는 일세상에서 하는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 나요?

2. [엠마오의 식탁] “주 안에서 행하는 나의 모든 평범한 수고가 결토 헛되 지 않으며 영원한 가치를 지닌다는 부활의 메시지가 다가오는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는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이번 주간,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새롭게 임하고 싶은 나의 엠마오의 길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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