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과 캐럴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그러나 군중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고독(Christmas Blues)을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성탄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요셉은 약혼녀의 임신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배신감과 인생의 계획이 무너지는 혼란 속에서 첫 성탄을 맞이했습니다. 가장 어둡고 외로운 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두 가지 이름을 주십니다.
첫째, '예수(Jesus)'입니다. 이는 우리를 죄와 절망의 물웅덩이에서 건져내시는 '구조대원'으로서의 사명입니다. 둘째, '임마누엘(Emmanuel)'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그분의 정체성입니다. 종교는 인간이 신에게 올라가려 노력하지만, 복음은 신이 인간의 고독한 옆자리로 내려와 앉으시는 사건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의자'가 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 공허한 자리에 예수님을 초대하십시오. "내 옆에 앉아주세요." 이 단순한 기도가 성탄의 기적을 만듭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1. 성탄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들뜬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마음이 허전하거나 외로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나요? (혹은 '군중 속의 고독'을 느꼈던 순간을 나눠봅시다.)
2. 설교 중 "내 인생 식탁의 텅 빈 의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내 삶에서 예수님의 채워주심과 위로가 가장 필요한 '빈자리(영역)'는 어디인가요? (예: 관계의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지친 마음 등) 그리고 그 자리에 주님을 초대하는 기도를 함께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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