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위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종살이하던 그들을 건지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홍해바다를 건넘으로 거룩한 세례를 받았고, 하늘의 떡과 반석의 물을 마심으로 신령한 주의 성찬에 참여했습니다.
이런 놀라운 사랑을 경험한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의 다수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했습니다.그들이 멸망 당할 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했고, 음행했으며, 주를 시험하고, 원망함으로써 악을 즐겨했고, 그 결과로 그들은 모두 광야에서 멸망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사실을 성경에 기록해 두신 것은 그들이 후대의 본보기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1500년 후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본보기가 되었고, 또한 그 후 2000년에 있는 우리에게도 본보기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는 그들처럼 악을 행치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넘어졌던 그 위험에 우리도 처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나의 신앙이 이만하면 됐다고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을 시험인 줄 알아야 하고, 그 때를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어느 때에 시험을 받았으며, 그 때는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를 생각하고 본보기를 삼는 사람은 믿음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