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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온통 이글거리는 鎔鑛爐처럼 들끓게 했던 2002년제17회韓ㆍ日월드컵(世界蹴球選手權大會)가 끝난 지 10일이 더 지났지만 아직도 그 감격과 흥분의 열기가 우리주변서 뜨겁게 맴돌고 있다. 共同主催國인 韓國과 日本서 동시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이 성공적이었느냐는 설문에 대해 韓國人의 99%, 일본인의 8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두나라국민이 모두 대회를 성공으로 평가했지만 평가의 강도는 韓國이 日本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들어났다. 99% : 84%, 15%의 대차는 양국팀이 이번대회에서 거둔 성적이 성공평가로 판정하는 수치로 반영된 것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아닌 듯 싶다. 우리는 먼저 월드컵을 이처럼 만족스럽게 성공적으로 개최할수 있도록 허락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와 찬송을 올려야 할것이다. 대회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평가전서 準準決勝(8强)까지는 충분히 오를수 있다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準準決勝進出을 목표로 했다가 決勝토너멘트1회전(16强)서 탈락한 日本은 팀의 성적이 목표미달이었기 때문에 16%가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열렸다는 평가에 부정적인 응답을 했고 이제까지 다섯차례의 출전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탓으로 本選1승을 목표로 삼고 組別豫選을 통과하여 결승토너멘트(16强)까지만 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여겼으나 組別豫選서 1위를 차지하고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連破하고 準決勝까지 오른 韓國은 99%가 성공개최평가에 혼쾌히 동의했다. 어느 여론조사든간에 誤差範圍를 ±3∼5%로 설정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부정적인 응답을 한 1%는 誤差範圍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임으로 완전히 무시해도 무방한 端數라고 할수 있다. 월드컵축구의 성공개최여부는 ①競技場 및 附帶施設의 準備 ②大會運營狀況 ③自國팀의 성적과 순위 ④大會開催에 따른 附加價値(대외이미지의 개선등 國家弘報와 觀光 交易增大등 등 經濟效果)등의 측면을 총체적으로 분석,평가하여 판정하게 된다.. 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하여 공동주최국의 성과를 대충 평가한다면 ①競技場 및 附帶施設의 준비서는 韓國側이 A, 日本側이 A+ ②大會運營은 양측모두 B+ ③自國팀의 성적서는 목표보다 2단계나 초과달성한 韓國은 1백점만점에 1백20점을 받은 격이어서 A++이고 목표에는 미달했으나 첫출전팀으로서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日本은 주최국의 체면을 지킨만큼 B+ ④부과가치서는 대외적인 이미지개선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으나 대회기간중 외국인관광객이 오히려 감소했고 기대했던 월드컵特需가 없어 상인들이 울상이었음으로 韓國이 B, 日本역시 B+라고 할수 있으며 전체를 취합하면 韓國이 A의 상위이고 日本은 A의 하위라는 평점을 내릴수 있을 것이다. 앞서 열거한 평가항목중 가장 비중이 클뿐만 아니라 결정적이고 중요한 항목이 개최국의 대회성적과 순위임은 이를 나위가 없으며 이번 한ㆍ일월드컵도 결코 예외일수 없었다. 共同開催國인 韓國과 日本은 그동안 중요한 국제스포츠행사를 여러차례 개최하면서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하였음으로 競技場및 附帶施設의 準備라던가 大會運營에 있어서는 별로 염려할것이 없었다. 대회가 양국각각 10개도시에서 한달가까히 계속되었지만 동시에 일제히 경기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2∼3일의 간격을 두고 2개도시에서 분산되어 경기를 벌인 월드컵은 축구만의 단일종목대회임으로 국제스포츠행사로서는 운영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韓國은 이미 10여년전 1988년 제24회서울올림픽을 성공개최한 이래 국제스포츠행사를 계속 개최하면서 노하우를 착실하게 축적하였고 일본은 올림픽을 세차례(1964년도꾜올림픽, 1972년삿포로동계올림픽, 1998년나가노동계올림픽)나 개최한바 있음으로 월드컵운영에는 충분하고도 남을만한 조직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런만큼 양국이 모두 대표팀의 성적에 대회성패를 건것은 당연한 理致였다. 아시아지역국가로서는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한 韓國팀의 약진은 이번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자 전혀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인정되어 국민의 평가도 완벽에 가까운 99%의 지지를 받았고 공동주최국인 한국의 성적에 이르지는 못했어도 월드컵에 첫출전하여 조별예선을 통과한 일본은 똑같이 성공평가를 받으면서도 지지의 수치가 84%에 머문 것이다. 월드컵의 성공개최이후 월드컵에 대한 평가작업과 함께 월드컵을 성공으로 이끈 국민적인 역량을 國家發展과 國力伸張에 어떻게 連繫시키느냐는 課題가 大統領選擧라는 정치일정과 맞물려 國家的인 話頭로 클로즈업되고 있다. 수백만의 인파가 이심전심으로 어울어져 鎔鑛爐와도 같이 뜨거운 열기로 선수단을 한마음으로 격려하고 성원한 거리응원은 가위 地軸을 뒤흔들 기세였고 韓國팀의 약진도 바로 그처럼 뜨거웠던 응원얼기의 뒷받침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것이어서 월드컵성공을 국가발전과 연계시키는 과제가 더욱 설득력을 얻는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스포츠를 올바로 이해하고 스포츠의 本質과 屬性과 限界에 벗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이과제를 풀어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칫 내용없이 허황되게 뜬 구름만을 쫓다가 마는 결과를 빚을수도 있다.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國家發展과 國力伸張에 連繫시켜야 한다는 課題가 提起된 것은 대회기간인 6월한달동안 지속된 전국민적인 응원의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가 너무도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모두의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되어 영구히 지워지지 않고 남을 것이 분명하다. 대표팀의 선전분투를 기원하며 보여준 온국민의 응원은 단하나의 엇갈림이나 단한치의 빗나감이 없었던 국민적인 일체감과 단결의 표출로 우리민족사에서 일찌기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것이었다.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도 없이 오로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거리응원은 국내각도시뿐만 아니라 해외의 韓人居住地域(코리아타운)까지도 메아리쳐 그열기와 에너지에 온세계가 경탄하고 우리들스스로도 깜짝 놀랄만큼 전율적이었다. "Be the Reds"의 캐치프레이스를 내건 붉은 악마의 셔츠물결은 경기장과 거리를 뒤덮어 첨예한 이념대결의 와중서 굳혀져 반세기동안 이어 내려온 레드컴플렉스의 色感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그러나 이같이 엄청난 에너지와 열기를 國家發展과 國力伸張으로 연계시키는 문제는 의지와 말처럼 간단치는 않다. 서로의 Keyword가 다르기 때문이다. 월드컵의 거리응원은 社會心理學的으로는 集團히스테리 혹은 集團오르가즘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그것은 몸속 內藏되었던 感性을 단숨에 밖으로 분출시키는 發散에너지인 것이다. 내부 깊숙히 내장되어 좀체로 외부에 表出되지 않았던 感性의 斷片이 월드컵이라는 Keyword에 의해 일시에 집중적으로 폭발되어 아무런 統制나 造作이나 濾過裝置를 거치지 않고 용솟움치듯 噴出된 것이 거리응원의 열기이며 에너지였다. 그러나 國家發展이나 國力伸張에 필요한 에너지는 이처럼 통제없이 용솟음치는 發散에너지가 아니라 치밀한 계산과 정밀한 조정, 피땀어린 노력을 바탕으로 한 창조에너지와 생산에너지인 것이다. 發散에너지를 生産에너지로 변환하여야만 하는데 아직은 두에너지의 互換이 가능하지 않은 단계다 월드컵기간중에는 생산현장의 작업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생산지수가 내려가 일부 생상현장서는 아예 한국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작업을 쉬고 근로자에게 월드컵중계방송을 시청토록 한것은 두에너지가 호환되지 못하는 현실적인 상황을 그대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互換이 어려운 發散에너지와 生産에너지가 서로 相衝하기만 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두에너지는 互換이 되지 않지만 相互補完的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곧 生産에너지가 작동하는중 발생되는 내부의 沈澱物(Stress)은 생산에너지의 능율을 떨어뜨리고 gkfehdd에 장애를 주는데 내부에 沈澱되는 心身의 疲勞를 외부로 퇴출시키는 것이 바로 發散에너지의 역할이다. 沈澱物이 내부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生産에너지의 원활한 작동에 장애를 일으킨다 그것이 곧 心身의 疲勞라는 것이다. 勞動뒤에 休息이 따라야 하는 것은 勞動으로 인한 疲勞를 回復하기 위한 것이다. 發散에너지의 發散기능이 Recreation인 것이다. 勞動의 부분이 生産에너지의 담당영역이라면 休息의 부분은 發散에너지의 담당영역인 것이다. 적당한 시기에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야만 작업능율이 향상되고 생산지수가 오르는데 生産에너지는 發散에너지의 존재이유를 제공해주고 發散에너지는 生産에너지의 효율을 높혀주는 역할을 함으로서 두에너지는 相互補完作用을 하는 것이다. 生産에너지와 發散에너지는 일과 놀이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일상활동을 단순화하면 일과 놀이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생산에너지의 기능은 일이며 발산에너지의 활동은 놀이다. Sports는 일과 놀이중 놀이에 속할것이며 정치 경제등 생존활동은 놀이에 속한다. 물론 전문선수(특히 스포츠를 생업으로 삼는 프로선수)에게는 스포츠가 놀이아닌 일에 속하지만 인간의 활동을 포괄적인 차원에서 분류한다면 스포츠는 놀이쪽이며 에너지로 본다면 발산에너지인 것이다. 蹴球는 놀이로 분류되는 스포츠의 한종목이며 월드컵은 축구경기서 세계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월드컵이 전세게적인 행사임이 분명하지만 韓國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표팀이 놀라운 성적을 올린 이번 韓ㆍ日월드컵을 평가하면서 유의하지 않으면 안될 부분은 바로 이점, 스포츠는 일의 부분이 아닌 놀이의 부분, 에너지로서는 생산에너지가 아닌 방산에너지라는 것이다. 이것은 스포츠의 속성이자 한계인 것이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韓國人이 얻은 가장 값진 收穫은 民族的인 底力의 確認과 自信感이다. 첨예한 分斷과 對峙의 상황서 온누리의 제전인 서울올림픽을 성공개최한데 이어 세계의 經濟大國 日本과 월드컵을 공동주최하여 조금도 손색없이 대회를 운영했고 성적면에서는 크게 앞찔렀다. 1954년 월드컵무대에 첫등장하여 기록적인 참패의 수모를 당한 이래 40수년간 다섯차례의 본선출전중 단1승도 거두지 못하다가 이번에 단숨에 준결승까지 치고 올라간 躍進은 世界蹴球史에 길이 빛날 快擧다. 이러한 躍進이 외국인감독의 지휘로 이루어 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결코 흠이 되지 않는다.. 복잡한 인맥이나 연고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력본위의 適材適所 選手起用과 用意周到한 作戰驅使가 승인이었다고 하지만 지도자가 누구였든간에 그라운드서 막강한 외국팀을 맞아 肉彈戰을 벌여 감격의 승리를 쟁취한 수훈의 主役은 바로 한국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한의 가능성이다. 이가능성을 타분야에서도 현실화한다면 國家發展과 國力伸張에 직결될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또다른 Keyword가 필요하며 그 Keyword의 개발에 힘쓰지 않으면 안된다. 월드컵이나 축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Keyword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월드컵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월드컵이후 우리주변에서는 축구가 전부이고 월드컵이 전부인것 처럼 오인하는 풍조가 급속하게 만연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視角은 극복되지 않으면 안된다. 축구가 모든 것이 아니고 월드컵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월드컵4강은 그저 월드컵4강일뿐이다. 월드컵4강을 이루어 온국민이 열광하고 감격했지만 향상된 축구실력이 확인되었을뿐 國力이 크게 신장되었거나 國家發展이 눈부시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월드컵의 순위와 성적이 국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다면 이번 17회대회까지 5회우승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남미대륙의 국토가 큰나라로 머물지 않고 세계를 호령하는 초강대국이 되었을 것이다. 월드컵성공개최의 에너지를 國家發展과 國力伸張에 連繫하는 방법이란 다름아닌 목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한다는 대표팀의 월드컵精神을 계승하되 성취감과 승전무드에 지나치게 도취하지 않고 월드컵祝勝무드서 하루속히 탈출하는 길이다.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의 구호에 묻혀 너무 오래 도취하는것은 별로 바람직스럽지 않다. 그보다는 대회기간중 멈쳐졌던 生産에너지를 다시 점화하여 빠른시일안에 全速稼動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이번 월드컵서 들어낸 한국인의 기질중 바로잡아야 할 것은 지나친 偏向性(쏠림)과 沒入現象이다. 정도를 넘어선 偏向性과 沒入現像은 韓國人의 强點으로 평가될수 도 있고 虛點으로 지적될 수도 있는 韓國人의 특질이며 붉은 악마들의 열기와 에너지도 바로 그러한 偏向性과 沒入現象에서 도출되었다고 할수 있는데 이번 월드컵이 열린 6월은 한국인들에게는 오로지 蹴球로 보낸냈고 蹴球만이 있었던 한달이었다. 6월한달동안 월드컵蹴球외에도 많은 일들이 우리주변에서 명멸했으나 월드컵에만 이목이 집중되어 다른 모든 것은 완전히 방치되었다. 이러한 몰입현상은 斷面的인 劃一性과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냄비근성만 부축일뿐만 아니라 多樣性과 衡平性를 저해되고 成熟度를 크게 떨어뜨려 바랍직하지 않은데 大衆의 趣向에만 무분별하게 영합하려는 大衆媒體(Mass Media)에 의해 부추겨졌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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