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은 자들이기에, 주의 오심을 기뻐하고 예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아직 온전치 못한 우리가 구원받았음이 확실합니까? 하나님이 장차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확신할 세가지 이유를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롬9:8)라고 말합니다. 이 약속은 유대인이라고 다 받는 것이 아닙니다. 받지 못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놀라운 자비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의 절대주권적 선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구원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자유의지나 노력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뜻에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16절)
셋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찬양할 제목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의 절대주권으로,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이었던 우리를 오래 참고 관용하셔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으로 삼으시고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다고 말씀합니다.(22-24절)
우리도 이전에 깨닫지 못했을때에는, 듣는 말씀을 내가지키고 성취해야 할 무거운 의무로 여겨 힘겨워했고, 잘한내 행위를 자랑하고, 그렇지 못한 자를 판단했었습니다.그러나 이제 우리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의를 얻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되었습니다.(3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