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 <절망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by 관리자 posted Dec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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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죽을 위기에 빠졌을 때, 로마 천부장에게 체포되어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은 예기치 않은 손길을 통해 바울을 건져 주셨습니다. 가이사랴의 감옥에서 다시 절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인도하셨습니까?

 

첫째, 바울은 자유인으로 로마에 가기를 원했지만,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가이사랴 감옥에 있을 때, 총독 벨릭스는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느라 바울을 풀어주지 않고 2년이 흘렀습니다. 새 총독 베스도도 마찬가지로 바울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둘째,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분노와 태도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베스도는 부임하자마자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그들의 요구대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재판하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매복하고 있다가 바울을 죽이려는 계획을 총독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셋째,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바울에게 로마로 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가이사에게 상소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유인이 되어 가지 못한다면 죄수의 몸으로라도 로마에 가기로 결단했습니다. 주께서 그를 로마에서 증거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의 은혜를 알았기에, 절망의두려움이 몰려와도, 주께서 자신의 생명을 지켜 주실 줄믿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바울의 충성을 기뻐하시고, 놀랍고도 신기한 방법으로 그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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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황영태목사
구약본문 시편 2:1-6
신약본문 사도행전 25:1-12
구약말씀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신약말씀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 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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