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행위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이것을 얻어 구원과 영생을 누리게 된, 이 하나님의 의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이것이 무엇과 혼동되어서는 안되는지, 그 때의 위험성을 말해 줍니다.
빌립보 교회에 안에 있었던 거짓 교사들이 주장하며 행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육체를 자랑하며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개들이라 부르며 심하게 멸시합니다. 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예수 믿음을 빼버리는 것이 아니라, 육체 할례를 덧붙이는 악을 행했습니다.
그들이 육체를 자랑한다면 바울도 얼마든지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고 천부적으로 얻은 자랑, 즉 8일 만에 할례,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베냐민 지파 등이 있었고, 자신이 선택한 자랑, 즉 철저한 바리새인이 되고, 종교적 열심과 율법으로 흠이 없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이런 육체의 자랑을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난 의를 의지한다고 말합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는 이전에 자랑했던 일들을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능력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음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데 있어서 무엇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지식입니까? 학벌입니까? 재산입니까? 능력입니까? 업적입니까?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믿음 생활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