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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로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망하는 것을 보면서 조롱하며 좋아했습니다. 두로는 해상무역으로 부강한 나라를 이루었는데, 예루살렘이 망하면 무역로가 불안해져서 자국의 해상무역이 더 왕성해질 것을 알았기에, 이웃의 화를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교만이 드러나면 정죄하십니다. 자존심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겸손함의 반대인 나쁜 자존심입니다. 자기 중심과 이기심이 그 핵심이며, 성경은 이를 정죄합니다. 자아는 하나님의 선하신 피조물인데, 이기심은 창조주를 섬기기보다 피조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치심의 반대인 좋은 자존심입니다. 일을 잘하고 뛰어나고, 최고를 위해 힘쓰고, 두각을 나타냅니다. 이런 자존심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주인께 최상의 것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칭찬 받을 사람을 칭찬하며, 자기 손의 재주가 어디서 왔는지 압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18년된 귀신들린 여인을 고쳐주시자, 회당장이 분을 내어 왜 안식일에 일을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자기 소를 끌고 가서 물을 주지 않느냐 하시며, 18년동안 사탄에게 매인 자를 푸는 것이 합당하다 하셨습니다. 겸손은 의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