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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스라엘의 근본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택하심을 받기 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었습니다. 존귀하여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니라, 택함 받아서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태어나서 배꼽 줄도 자르지 못하고, 씻김 받지도 못하고, 핏덩이째 버려진 아기같은 존재였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에게 과분한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 간곡히 말씀하시며 버려진 신생아 같은 이스라엘을 데려다가 살리고 키워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부로 맞이하여 언약을 맺으시고 화려한 왕관을 씌워 왕후가 되게 하셨습니다.
셋째, 이런 하나님의 사랑에 이스라엘이 한 응답 때문입니다.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기 자랑으로 삼고, 그것을 팔아 자기 욕구를 채우려 했습니다. 신랑 대신 아무에게나 자기 몸을 팔아 음란하여 신의를 배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어렸을 때 피투성이요 벌거벗었던 것을 기억하지 않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여 심판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배은망덕한 자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 받은 은혜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