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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산상수훈(마5-7장) 가운데 맨 처음 나오는 8복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표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복은 흔히 생각하는 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 벌고 성공하고 건강한 것을 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난, 애통, 온유, 박해, 이런 것이 복이라 하십니다.
이것이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복의 역설이 들어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의 “가난”은 하나님 앞에서 의를 주장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존재 앞에서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는 그런 가난을 말합니다. 그런 자는 복이 있으니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신랑을 빼앗기고 우는 신부처럼, 예수님이 계시지 않음을 가슴아파하고 울 줄 아는 자를 말합니다. 그들은 신랑되신 주님을 되돌려 받음으로써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온유한 자”는 십자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여도 겸손한 자입니다. 그들은 천국을 얻게 됩니다.
팔복은 요한계시록의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복으로 얻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자, 그는 세상사람과 달리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 받는 자로서 하늘 복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