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지 않음으로 죄를 범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들 대신 죽게 하심으로 죄를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우리가 만약 내 뜻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왜 죄가 됩니까? 하나님도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인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셨지 않습니까? 만약 인간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 그는 하나님의 꼭두각시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삶인가요?
하나님은 인간을 꼭두각시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으로 하나님과 사랑하는 관계 속에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선악과는 인간의 자유의지의 표상입니다.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만물을 다스리는 존재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반역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죽음과 심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모든 인류는 죄 아래서 모든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그릇된 상태를 어떻게 회복시켜 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죄에 빠진 인간들을 사랑하시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을 위해 내 주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는 불순종한 인간들의 죄를 사하시려고 복종하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들을 구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