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한국교회는 선교의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물신숭배 사상이 교회를 물들이고, 지도자들의 도덕적 불감증과, 영적 능력의 상실, 성도들의 식어지는 기도와, 영적 자만, 신앙적 자기만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번영을 누리면서도 하나님 섬기기를 잊었던 유다왕국의 말기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새롭게 하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을 그들 속에 두어 율례를 지키도록 하시겠다 하셨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정말 우리에게 이루어질까요?
바람의 능력이 이루십니다. 에스겔이 아무 의미도 없을 것처럼 보였던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에 순종했더니, 아주 말라 희게 된 뼈들이 서로 맞아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여 일어날 뿐만 아니라, 생기가 불어서 그들이 큰 군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이 환상의 해석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이스라엘 포로들이 민족적인 절망에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구약에는 많은 예가 없지만, 부활의 약속입니다. 아무리 죽은 지 오래 된 마른 뻐들이라 할지라도, 성령은 다시 살게 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성령이 소생시켜 주십니다.
공동체가 정말 다시 살아나고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은 불가능일지 몰라도, 하나님의 대답은 가능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며, 예수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는 성령을 받으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