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시고, 지키는 자는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왜 부모를 공경함이 복이 될까요?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인정하게 되어, 최고 권위자이신 하나님을 잘 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가 장로들의 전통을 잘 지키는지 보려고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부정한 자들과 어울리고, 그의 제자들은 바리새인들의 규례대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로부터 이단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셨습니다.
“전통”은 언제 생겼습니까? 전통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만든 세세한 규정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모세가 이 전통을 장로들에게 말로 전해 주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후에는 “미쉬나”의 형태로 기록되어 유전으로 내려왔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부모에게 드릴 음식이나 돈이 아까와, “고르반”이라 선언하면, 이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 되어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을 중요시 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잃어버렸고, 그들의 인격이 손상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도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외면적인 전통에 매이지 않고, 내면적인 말씀의 진리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부모를 공경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