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우리가 빛의 자녀라고 말합니다. 왜 빛의 자녀입니까? 우리가 빛의 자녀인 이유는 어둠에서 건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빛의 자녀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엡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그런데 어떤 성도는 ”너희는 빛이라”는 말씀은 좋지만,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었다”는 말씀은 맘에 안 들지도 모릅니다. 모태신앙이거든요.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고, 나름 착하게 모범적인 삶을 살았거든요. 어둠이란 말은 조폭이나 불량배에게 합당한 말이지 나에게는 합당치 않거든요.
정말 그럴까요? 나는 처음부터 빛이었을까요? 어둠에 있었던 적은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모태신앙인 사람도 모두 어둠에 있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지만, 어느 땐 가 믿음이 내 속에 들어 왔을 때, 주님이 은혜로 나를 빛의 자녀로 만들어 주신 것이지요.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도 내가 어둠이었다는 사실을 인정치 못하겠다면, 지금의 나를 들여다 보십시오. 내 안에는 어둠이 없습니까?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하십니다. 나는 완전히 착하고 의롭고 진실합니까? 거짓이 조금도 없고, 불의한 일이나 악한 것은 생각한 적도 없습니까?
우리 속에는 지금도 어둠이 있습니다. 아니, 빛보다 어둠이 더 많다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작은 빛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빛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빛의 자녀라고 불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