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도라 부르심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대로 거룩해지려고 하고 있습니까? 거룩이 무엇입니까?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인데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거룩은 세속과 구별된 하나님의 성품을 묘사한 것인데, 왜 세속에 사는 우리가 거룩해야 합니까? 그것은 먼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우리의 거룩은 하나님이 뜻하신 것이기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가 정말로 거룩해질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거룩해질 수 있고, 또한 거룩해 져야 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의무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거룩한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배웠다”(4:1)
거룩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함 입니다. 믿는 자가 음란이나 색욕으로 자신과 남을 더럽혀서는 안됩니다. 형제를 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형제를 해하면 하나님이 그의 원한을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합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부정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하려 하심 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시고, 그 영으로 우리를 감동케 하시어 주를 닮아가게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말고, 거룩한 백성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