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인데, 사람들은 육신적 즐거움을 좇으며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그들과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오신 참된 의미를 찾고 행하는 성탄절을 보냅시다.
성탄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오늘 디도서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난 것이라고 전해줍니다. 구원은 인간이 주도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하신 사건입니다. 4절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구주 탄생은 그 사랑이 나타남입니다.
천사들이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표적이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표적입니까? 그렇게 가난하고 춥고 가련하게 태어난 다른 아기가 세상에는 없기 때문에 그것이 표적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뜻이 있습니다.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는 인간은 그 누구도 그를 영접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온 세상을 구원할 주가 태어나는데 인간들은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습니다. 모두 잠든 고요한 밤에 하나님 홀로 이루신 구원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므로 5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구원 받은 우리는 반드시 의로운 행위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