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더 많은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이런 마음은 귀한 마음입니다. 세상의 재물을 더 많이 가지려 하기보다, 영적인 복을 더 누리기 원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도 같은 마음으로 예수님께 많은 믿음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대답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 믿음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진짜 믿음을 가지신 줄 믿습니다. 진짜 믿음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진짜 믿음은 작은 씨앗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믿음에 비유하신 겨자씨는 작지만 생명이 있고, 절로 자랍니다.
둘째로, 진짜 믿음은 능력이 있습니다. 진짜 믿음으로 뽕나무가 뽑혀서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 그대로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음에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능력은 믿음에 있다기보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 믿음에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셋째로, 진짜 믿음은 봉사를 하고도 감사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이유 중에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기 때문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루종일 밖에서 일한 종이 집에 돌아와서도 주인께 음식을 차려주고 후에 먹는다 하셨습니다.
진짜 믿음은 봉사한 것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칭찬을 기대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가 예수님을 따르게 된 것이 하나님의 값없이 주신 사랑과 은혜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봉사는 의무요 특권입니다. 진짜 믿음은 다 주고도 기쁨이 충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