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우리를 절망에서 일으키시고 죽음에서 살리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런 분이심을 알기는 하지만, 정말로 내가 그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
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자녀로 인해 고통을 받거나, 직장에서 물러난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살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려면 먼저 하나님께 나아와 나의 사정을 아뢰어야 합니다. 갑자기 아들이 병들어 시름시름 앓다가 마침내 죽게 된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사
람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께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의 생각은 비록 미신적이었지만 하나님을 찾고 사정을 아뢰었습니다.
둘째로, 내 문제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여인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엘리야의 손에,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능력 밖의 일 인줄 알면서도 끝까지 자기
힘으로 하겠다고 붙들고 교만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믿고 맡기면 하나님이 살리시고 일으켜 주십니다.
셋째로,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지금껏 여러 차례 하나님이 보내시는 어려움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이런 어려움을
주시느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주실 때마다 기적으로 일으켜 주셨음을 기억하며 믿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 주시는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와 긍휼이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우리는 하나님께 내세울 만한 공로가 없고, 허물이 많지만, 주님은 우리를 향하신 구원의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