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울은 의롭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그것이 하찮고 보잘것없어서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높이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왜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까?
주님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사람이 지음 받은 이유는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솜씨를 드러냅니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인간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어 자기 백성을 구원하였고, 그곳에 대적들의 병거와 말과 용사들을 끌어들여 소멸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사43:16-17)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았기에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새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전에 죄에 넘어져 실패하고, 낙망할 일이 있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건지시는 새 역사를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구하여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다. 이전에 없었던 새 일을 행하심으로, 사람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고 상상치도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주님이시기에, 우리가 그를 찬양함이 마땅합니다.